이렇게 우리나라 바다, 특히 동해에 상어가 잇따라 출몰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피서객 안전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최근 한반도에 출몰하는 상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우려되는 상어는 백상아리입니다.
지난달 23일에 속초시 장사항 앞바다에서 길이 1.9m의 백상아리로 보이는 상어가 어선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는데요.
영화 죠스에 나오는 그 상어 입니다.
백상아리는 최대 크기는 6.5까지 자라고요.
바다사자 등 큰 포유류를 먹고 삽니다.
상어 가운데 성격이 가장 포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청상아리는, 이틀 전 동해상에서 산 채로 목격됐다는 보도 전해드렸는데요.
어류·포유류·썩은 고기 등 잡식성이고, 시속 70km 이상으로 헤엄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상어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격이 포악해서 사람도 공격합니다.
지금 화면의 상어는 악상어입니다.
지난 6일 강원도 삼척 임원항 앞바다에서 악상어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는데요.
그물에 걸린 악상어는 길이 2.1m, 둘레 1.5m, 무게 80kg으로 측정됐습니다.
악상어는 백상아리와 청상아리에 비해 크기가 작고, 온순한 특징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물고기를 먹고 살고, 사람을 공격했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상어가 활발하게 움직이는 늦은 저녁부터 새벽에는 어업 활동이나 물놀이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YTN 김보리 (kbr09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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